엄마 지키는 삼형제
페이지 정보
홀로가는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04 14:43 2,077읽음본문
집에 돌아오는 길…
아파트 입구에 술취한 남자가 서성였다.
겁먹은 엄마는 집으로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집에는 때마침 아이들 밖에 없었죠.
상황을 들은 아이들…
“엄마! 걱정 마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잠시 후 1층으로 내려온 아이들의
조그마한 손에는 배드민턴채와 막대기 등
저마다 엄마를 지키기위해
들고나온 것이 꼬옥 잡혀 있었습니다.
엄마는 꼬마들의 모습에
얼마나 웃음이 나면서 든든했을까요?
엄마를 지킨 삼형제는
천하무적 용사가 되어
독수리 삼형제가 된 꿈을 꿨겠죠~?
==========================================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누리꾼이
사진과 함께 올린 사연입니다.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는군요.
# 오늘의 명언
기분 좋은 웃음은 집 안을 비추는 햇빛과 같다.
– 윌리엄 새커리 -
출처;따뜻한하루에서
추천 0

댓글 4건
작은물고기님의 댓글

|
어릴 때 낮잠 자다가 도둑이 문 따려고 작업하는걸 듣고,
몹시 당황해서 아무거나 손에 쥐고 문 앞으로 달려가서 소리쳤는데, 도둑 도망가고 나서 보니 손에 도끼빗이 쥐어져 있더라고요..; |
사이타마님의 댓글

|
전 어릴때 밤에 엄마랑 집에 가는길에 도둑이 어떤집 담 넘어서 나올려다가 저희 보고 숨는걸 봤는데,
멋도모르고 엄마한테 저기 도둑놈 있다고 말하니, 엄마가 옆구리를 찌르면서 조용 하라는 눈치를 계속 주더라구요. 그땐 왜 그럴까 의아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위험했던 순간이였네요. |
저스티스님의 댓글

|
@사이타마경찰차가 싸이렌을 울리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절도범이 강도범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도망가라는 것이죠. 그리고.... 급히 도망가다보면 흔적을 남길 확률이 높은 것도 이유구요. |
사이타마님의 댓글

|
@저스티스진짜 엄마한테 계속 도둑놈이라고 칭얼댔는데, 엄마는 가슴이 얼마나 철렁했을지 ㄷㄷ
어린맘에 엄마가 못 알아 들었다고만 생각함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