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제 글의 말미에 수고비 이야기 때문에 파장이 좀 큰 듯 합니다. 다만 일간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보충을 하자면 

해당 공구들은 제가 볼 때 몇가지 의문점이 있었고 환율, 개당 가격 등 남는 부분이 분명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수고비가 책정되어 그게 과하다 라는 의미로 쓴 것인데 다른 모든 공구를 지칭하는 것 처럼 비춰진 것에는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래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 역시 공구 경험이 여러번 있고 공구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귀찮고 짜증나고 어이없는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십몇년전이긴 하지만 관세독박으로 100만원 가까이 날려본 경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구자의 부담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딱히 공구 자체를 폄훼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공동구매라는 것은 커뮤니티의 멤버들 끼리 좋은 제품 싸게 같이 구매하는 것이긴 하지만 돈이 걸린 문제이니만큼 서로간의 신뢰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투명하게 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좀 많은 이익을 원하시면 공구 말고 직접 본인이 본인 자금으로 사오셔서 판매 게시판에서 판매하면 됩니다. 공구로 얻는 수익의 정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 다르겠지만 공구와 판매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요지는 구매 내역을 투명하게 하고 수고비가 얼마가 됐든 명시를 하자 입니다. 이후는 알아서 자동적으로 정리되지 않을까 합니다.

ps. 게시판 정리하려 애쓰시는 분들께는 다시 관련글을 올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만 불거진 문제고 대충 덮기 보단 결과가 어떻게 되던 운영자에 의해서 정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만 이 글 이후로는 해당 이슈에 관련하여 새로운 게시물 작성은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