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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나눔 (feat.건방진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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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페페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06 12:48 1,985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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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건방진콩님이 전화번호 알려달라시기에 걍 알려드렸습니다
잠시후 날아온 카톡!!!
건방진콩 : 죄송한데 주소랑 성함좀 알려주세요
내가페페다 : 네?
건방진콩 : 아 간식거리가 조글 생겨서 보내드리려구요
내가페페다 : 싫은대요
건방진콩 : 그냥 과자 좀 보내드리려구요
내가페페다 : 보내시면 후회하실텐대요
건방진콩 : 별거아닙니다
내가페페다 : 제 주소는 이래도 아홉시 그러구 1234입니다
건방진콩 : 월요일 제가 휴무니까 택배 보낼께요

구미 사시는거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수제한과 같은거 보내 주시려나?
한과 강정 이런거 엄청 좋아하기도 해서 기대에 부풀어 집사람한테도 자랑했습니다
여보 아는분이 과자 보내준다고~~~
그리고 오늘 화요일 택배가 뚜둥~~~
어? 머 이리 작지? 어라? 무겁네?
박스에 품목을 보니 과자라고 적혀있습니다
궁금증을 갖고 언박싱~~~
아....이 실망감...좌절감...
액상 다섯병에 간식거리가 ...
건방진콩님!!! 전 과자를 기다리고 있었다구요!!!
며칠전 리뉴얼된 모코하와이 맛에 대해 이야기 한걸 기억하시고...
갑자기 말도 않되는 나놈이라면 생색내던 저를 생각하니 부끄러움이화 몰려오내오...
진짜 나눔은 이런건데...
갑자기 생긴 액상에 기분도 좋고 행복하긴도 한건 사실이지만...
참 많은 생각이 머리를 휘졎고 있내요
나이가 먹을만큼 먹었고 살만큼 살고 경험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배울게 많다는걸 다시 깨닫는 하루입니다
좋은건 나누는거라는 건방진콩님의 한마디가 가슴을 울리게 하내요

★건방진콩님 감사합니다★
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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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주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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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신 네임드 두분(페페님&콩님)의 사랑싸움,, \(>ㅗ<) 잇힝~
앞으로도 두분의 깊은 애정행각(?) 기대하겠나이다(._ .)/ ~!~! 으히히
저두 살포시 추천누르고 도망가봅니당•_< (찡긋~)

주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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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아이콘 @건방진콩페페사마의 짝사랑스토리...? (도리도리.. 그럴리가없숴요^_/^)
콩사마께선 츤데레,,,! (읍읍..)
우움^~^ 최종결론은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러브럽으 스토리 확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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