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클에 이곳에서 천사같은 분께 받은 아포기어에디션 잃어버리고 멘탈붕괴로 인해 연초만 피다가 다시 전담 사려하니 지클이 맘에들었는데 잃어버린거 사자니 좀 그래서 다른거 알아보다가 갑자기 브미에 빠졌습니다.장터 며칠 알아보다가 새벽에 잠안와서 이벺장터 켰더니 뚜둔...너무 저렴하게 올라와있음에도 수험생신분이라 돈이 부족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네고를 부탁드렸는데 딱 제가 가진 금액만큼까지 네고를 한번에 해주셔서 입금을드리고 새벽 4시에가까운 시간까지 문자 주고받으며 브미 받아볼걸 기대..! 드디어 오늘 저희집옆동네 학원에 와있는데 경비실에 택배왓다고 연락이 와서 바로 버스타고 택배박스 찾아서 학원으로 돌아와 상자 열어보니... 펼쳐진 것은 뽁뽁이의 바다.? 늪.?

한 겹 두겹 파헤쳐 보니 브미박스와 같이넣어주신 여러가지가 빵.!
브미 하나만으로도 저렴한 가격인데 같이 구성으로 넣어두신 드랍데드와 가난한 저를 위해 필요한거 하나하나 물어보시며 넣어주신 여러가지 것들...코일,가위,세라믹집게,솜,알콜솜,카이린rta 등등 이거저거 너무 많이 넣어주셔서 1차로 감동.

브미 박스열자 순간 이게 중고인가 싶을정도로 적은 기스와 찍힘.. (슬라이드하는부분이나 모서리살짝 까진거외엔 완벽하네용)


크으으.. 참을수 없어 바로 드랍데드에 하프리빌드하고(코일도 하나 미리 빌드해서 보내주셔서 솜만끼고 빠르게 써볼수있었습니다.!!) 7층인 학원서 내려와서 딱 첫 베이핑......개인적인 취향으론 지클보다 몇배 맘에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기기외관이 아닌 베이핑하는 느낌이 너무 좋네용 칩셋이 저렴한 기기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고 하여 굉장히 외관만 중시한줄 알았는데 이정도 성능이면 너무 만족입니다..

단.!!! 갖고나와서 3모금정도 베이핑중에 같이 다니는 형이 슬라이드패널 열어서 터치중인 저를 보고 신기하다고 한번 해본다고 가져가더니.....땡강 소리와함께 패널이 날라가서 기스도 없던 패널에 찍힘이 생겼네요 크흐흐흡....패널 닫으면 옆모습에서 살짝 눌려들어간 알류미늄이 보입니다...

이건 지클처럼 잃어버리지 않을 그런 뭐... 액땜이라고 생각해야 겠습니다.!!

다시한번 너무친절하게 궁금한점 다알려주시고 이거저거 다챙겨주신 SoldierVape님께 감사합니다


P.S. 제가 손이 굉장히 큰 편인데 브미가 크게느껴지니 여성유저분들은 사용이 어려우실 것 같기도 하군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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