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개요는 그저께..

내가페페다 님께서 포게에 올리셨던 글을 보다가 단일칸탈27GA 얘기를 하셔서 "저도 27GA좀 주세요'라는 댓글 한마디를 달았다가 생긴일입니다.

쪽지와 핸드폰으로 문자를 주셔서 이름,주소 알려달라고하시기에 와이어 경험해보라고 조금 보내주시려고하시나보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알려드렸습니다.

오늘 업무 끝내고 사무실을 가니 엄청나게 큰 택배박스가 보이더라고요. 평소에도 항상 사무실로 택배를 시켜서 경리분께서 눈치아닌 눈치를 주시는데 오늘은 "엄청 큰 택배도 오셨네요 " 라며 눈치를 줍니다.. 이게 무언가 하고봤는데 "내가페페다"님께서 보내신 택배네요.

일단 퇴근후 집에 도착해서 박스를 개봉해봤는데..
역시나 사이즈답게..
엄청난 과자,캔디,초코과자등등..
거기에 부끄럽게 숨어있는 댓글의 주인공 키드니펀처27ga
스타로아 블루퀸,캐슬롱리저브,완료님의 수제코일..

제가 탑차로 업무하면서 계속 운전하고 외근직인걸 아시고 간식거리를 엄청나게 보내주셨습니다.

문자로 감사인사드리고,추후에 무언가라도 저도 보답하고 싶어 성함,연락처,주소를 저장해놨는데,여기서 요즘 밀고계신 댓글을 문자로 보내십니다.

"이거 댓글아닙니다"의 후속편
"이거 나눔아닙니다.그냥 드린겁니다 " 제 정보 지금 즉시 지워주시고 혹시나 무언가 주실거면 추후에 필요하신분들이 계시면 그때 다른분께 드리라고 하십니다..

이베이프,타커뮤니티 등등에서 나눔도 종종 받아봤는데 이번만큼 뒷통수 얼얼하고 무지막지한 나눔은 처음받아보는것 같습니다.

나눔이 아닌 이 엄청난걸 그냥 주신 "내가페페다"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잘먹고 잘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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